고양도시관리공사는 기해년을 맞아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은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단단한 토대와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사람과 지역중심의 콘텐츠 발굴․적용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공기업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융합한 사례이다.
현재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체는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미래전략처이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Hu/w(인적자원)+S/W(콘텐츠자원) +H/W(소규모 공간시설자원)를 통합지원하고 있으며, 도시미래전략처는 H/W(중․대규모 공간시설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주요성과는 ①인적자원 양성 및 콘텐츠자원의 발굴 ②협업체계의 구축 ③공간/시설자원 지원 등 이다.
도시재생 시민대학 운영, 고양시 주민의 날을 통하여 인적자원을 발굴했으며, ‘현장지원센터형 도시재생회사(CRC)를 제안하여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실현가능성을 제고했다.(* 마중물사업기간이 종료 후 ‘현장지원센터의 철수’, ‘도시재생 경제조직의 지속적인 발굴․육성 어려움’ 발생.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CRC 방식의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고양시만의 도시재생 콘텐츠 전략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시)
또한, 쇠퇴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찾고자 ‘도시재생 플라톤(Platon)’을 개최했으며, 적용가능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멘토링’,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 고양시 도시재생 플라톤→계획가(planner)와 활동가(player)를 의미하는 영문자와 마라톤(marathon)을 의미하는 영문자의 합성어로 해커톤 행사를 도시재생에 맞게 개량한 아이디어 도출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행사를 의미)
마지막으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여 주민과 센터, 행정, 전문가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행주동의 경우 쇠퇴한 마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제안하고 자발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거버넌스→공공과 민간, 시민, 전문가 간의 실질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의미함)
이와 같이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센터는 뉴딜사업 외에도 고양시의 중장기적 도시재생 정책방향 마련 등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지난 2018년 4월 16일 개소이래,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전략, 로드맵 마련, 활성화계획 수립 및 뉴딜사업 공모 준비, 도시재생 시민대학, 주민역량강화, 현장지원센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광섭 센터장은 “2019년에는 주거복지와 생활 SOC, 친환경 녹색공간 및 시설기획 등 세부사업을 보다 차별화하고 다듬었다”고 말했다.
2019년 센터는 친환경 생활밀착형 SOC 5개소 및 활력거점 2개소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도시재생 리빙랩’ 등 새로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며, ‘사회적경제 융합사업’을 개발하여 실현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도시재생이 추구하는 바는 스마트한 도시재생, 바로 ‘똑똑한 도시재생’을 다함께 소통하며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큰 틀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실행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시재생의 고민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과 경청의 자리 역시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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