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한양 상생학사 1호점
전국 최초! 반값원룸 성동한양 상생학사 1호점 탄생!
학생들 임대료 부담↓, 민관학 상생 협력에 중점
성동구는 LH공사․한양대학교․집주인이 협력을 통해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대료의 반값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성동한양 상생학사’ 이전에는 학생들이 한양대 인근 평균 시세인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부담해서 왔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학생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민․관․학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수많은 협의를 거친 결과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새로 출발하는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한양대학교 인근 평균 시세인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의 원룸을 성동구와 집주인 간 상생협약 체결로 보증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대신 월세를 40만원으로 낮추었다.
보증금 인상에 따른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H공사에서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서 학생에게 2900만원을 연1%로 대출해주고, 대출이자는 성동구와 한양대에서 절반씩 부담함으로써 학생이 부담하는 보증금을 100만원으로 대폭 낮추었다.
월세 40만원에 대해서는 성동구와 한양대학교에서 7만 5000원씩 15만원을 지원해서 학생이 부담하는 월세를 25만원으로 대폭 낮추었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성동한양 상생학사’ 사업모델 구상에 따른 시범사업 총괄 및 관련기관 간 조정 역할과 함께 사업 참여주택 물색, 운영기관 선정, 입주학생 추천․선발 및 월세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LH공사에서는 사업 참여주택에 대한 집수리비 지원 및 입주학생에 대한 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고, 한양대학교에서는 입주학생 추천․선발 및 월세지원을, 집주인은 임대료 조정(보증금 인상 및 월세 인하) 및 건물관리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양대 재학생과 상생협약 참여 원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50호(상반기21호, 하반기29호)를 공급 예정으로 시범사업 운영경과에 따라 공급호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 재학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이면서 직전학기 평균 3.0 이상인 2~4학년 학부재학생이 대상이며 향후 정식사업 시행 시 신혼부부 및 청년으로 입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생협약은 젠트리피케이션과 연관해서 임대료 상승 제한, 보증금 인상을 통한 월세 인하 등을 내용으로 하며,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및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학기 개강을 맞아 지난 3월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성동한양 상생학사’ 1호점은 한양대 인근에 위치한 원룸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등 화재대비 시설을 완비했으며, 입주 전 소방서와 협업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안을 위해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최근 증가하는 성범죄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한편, 오는 3월 말경에는 LH공사, 한양대 등 협업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동한양 상생학사’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현재 기숙사 신축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주요 갈등발생 지역에 상호 공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생과 협치를 기반으로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상생형 청년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통해 모든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서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봄꽃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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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꽃향기 ~ 성동구 왕십리광장 봄맞이 꽃단장
성동구는 4일 오전 왕십리광장 화단에 봄꽃을 식재했다. 구청 직원 및 관계자들은 팬지, 비올라 등 4종 3000여본의 다양한 초화를 심었다. 도심 속에서도 꽃을 감상하며 머무를 수 있는 가로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싱그러운 봄소식을 전했다.
▲ 뚝도 수원지 제1정수장
성동구의 유형 문화재
뚝도 수원지 제1정수장
뚝도 수원지내에 있는 제1정수장은 융희2년(1908년)에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으로 처음에는 ‘경성수도양수공장’이라 불려졌다. 서울의 상수도는 전차, 전기를 도입한 기업인인 미국인 콜브란과 보스트위크가 1903년 12월 9일 고종황제로부터 상수도의 시설 경영에 관한 특허를 받아 1906년 에 착공, 1908년 8월에 준공해서 급수를 시작했다.
수원지를 뚝섬에 설치한 이유는 청계천과 중랑천의 생활하수를 피해 그 상류인 한강에서 맑은 물을 얻기 위해서이다.
성동구의 무형 문화재
소목장
소목장이란 건물의 문, 창문, 장롱, 궤, 경대, 책상, 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목수를 말한다.
조선 전기까지 목가구가 주로 왕실과 상류 계층을 위해 제작 됐으나,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 널리 보급되고 종류도 많아져 지역적인 특성이 현저히 나타나게 됐다.
소목가구는 대체로 원목을 사용해서 나무결을 최대한 살람으로써 자연미를 추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소목가구는 전통가구의 형태와 규격, 기법 문양을 근거 로 제작되고 있다.
▲ 오죽장
오죽장
오죽 혹은 반죽이라 불리는 검정색의 대나무는 신성한 곳에서만 그 뿌리를 내린다고 해서 예부터 특별히 여겨왔다. 율곡이 태어난 강릉 오죽헌에, 그리고 민영환(구 한말 대신)이 숨을 거둔 자리에 났다는 것이 바로 오죽이다. 오죽장은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어 생동감이 있으며, 자연의 색채 그대로이기 때문에 오래될수록 색 채가 더욱 선명해지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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