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동작구‚ 설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 남성사계시장.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면 차례 준비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 그리고 친척집 방문을 위해 먼 길을 나선 이들에게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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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작구가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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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는 전통시장 이용 편리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고자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12일간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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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남성사계시장, 본동인정시장, 성대시장, 영도시장, 강남·상도시장, 사당시장 등 6개소 인근 도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정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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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열주차, 대각선 주차 등 2개 이상 차로 점유로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단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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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관내 학교 21개소 주차시설은 2월 2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4개소(구본청부설,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앞, 동작갯마을), 전체 거주자우선주차장(노루공원 제외)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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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차시설의 경우 학교별 상황에 따라 개방 기간 및 시간의 차이가 있어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현황을 확인하고 이용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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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기존 배정자와 한시적 이용자 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 시설관리공단 상황실(☎820-9209)을 운영하며, 기타 주차시설 이용 관한 사항은 동작구청 상황실(☎820-1119)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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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순 주차관리과장은 “넉넉한 주차공간을 이용해 주차 불편 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휴를 위해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