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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를 이용한 유화연료유 연소기술복합플라즈마버너 개발성공

산경일보 2016. 11. 27. 16:02

-석유대체연료 생산 지정업체 한국엑스오일, 복합플라즈마버너 개발
-유화연료유 연소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열효율 극대화
-지자체의 친환경적 반려동물 화장로, 구제역 살처분 처리 등에 적용 기대

  
▲ 한국엑스오일㈜ 이춘호 대표이사

한국엑스오일㈜(대표이사 이춘호)이 복합플라즈마버너 개발 성공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이춘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기술사업화를 통한 큰 성과이다.

복합플라즈마버너 연구개발은 지난 3년간 수행되어 왔으며 그 결과로 플라즈마 기술에 유화연료유 특징을 결합한 연소방식을 적용하여 연소기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고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유해환경오염물질 등을 저감하는 플라즈마 연소장치를 개발했다. 

 

  
▲ 한국엑스오일㈜이 개발한 ‘복합 플라즈마 버너’ 장치 (화염 길이조절, 2,000℃ 고온연소)

이번에 개발한 복합플라즈마버너는 ▲플라즈마 용적의 증가 ▲높은 온도의 화염영역 증대 (1,500도이상) ▲큰 부피의 폐기물 처리  등이 가능한 성능개선을 이룬 성과이다.

장거리 화염이 필요한 곳에 복합형플라즈마버너를 이용해 유화연료유를 사용하면 더욱 경제적이고 열효율 상승에 효과적이다.

열분해처리시스템은 1,500℃ 이상의 열분해 처리로 내부와 외부가 동시에 가열되는 것이 특징인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버너를 사용한다. 

배기처리단계에서는 플라즈마 탈취시스템과 집진장치로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

연소 가능한 모든 종류의 연료원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형 플라즈마 버너는 그 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석유대체연료 중에서 중유대체연료인 유화연료유 사용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기술은 가열 건조 효율이 기존에 비해 작업시간이 5배 이상 빠르다. 

이것은 전자기파 가열 방식으로 물질내부에 침투해서 가열되므로 손실이 적고 가해진 에너지의 90%이상이 열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 절감에 있어 기존 재래방식보다 30~50%의 절감 효과를 낸다.

◇지자체들의 고민인 반려동물 화장, 구제역 살처분 등에 기대

복합플라즈마연소장치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폐기물을 동시에 안전하게 처리해 폐기물의 용적을 대폭줄이고 2차 환경오염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다. 특수 폐기물인 병원폐기물 소각처리, 구제역 살처분 처리, 반려동물 화장 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동물사체 폐기물 플라즈마 열분해처리시스템의 목적은 ▲폐기물의 위생처리 및 경비절감  ▲폐기물의 무해화 실현 ▲폐기물 열분해를 통한 최저 감량화 ▲운전경비 최저화를 위한 자동화 ▲처리 효율의 극대화를 통한 오염방지 확산 등에 있다.

한국엑스오일㈜ 이춘호 대표는 친환경적인 연소방식을 연구개발함에 있어, “유화연료와 프라즈마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기회를 우리에게 부여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더불어 이동형 폐기물처리사업 확대로 고용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열에너지 공급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감축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