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남동구 ‘맞춤형 복지정책’ 펼쳐

사례관리대상자들 대상으로 전수조사 실시

▲ 사례관리 전수조사.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 사례관리대상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위기상황에 대한 연계조치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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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36일간 지역내 사례관리대상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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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복합문제가구(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고, 문제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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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대상은 총 251가구로 실제 조사에선 전체의 90%인 226가구를 직접 방문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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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32%인 73가구는 위기상황에 대한 후원금이나 생필품 지원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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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8%인 153가구는 고난도 복합문제 사례관리가구로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연계와 제공 및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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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기간 중 사례회의를 총 44회, 상담은 357건, 서비스연계는 461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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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간후원을 통한 연계의 경우 총 539건에 2844만원을 지원해 사례관리대상자 각각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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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역 인적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통장 교육을 20개동에서 총 22회 실시해 위기가구 발굴 등 이웃주민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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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복합문제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제공으로 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