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7월 중 제2차 현장행정의 날 가져
봉강면 하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 방문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4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7월 중 제2차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봉강면 하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 ▲성불계곡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현장 ▲와우생태호수공원 인공폭포 재가동 준비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봉강면 하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은 취약하고 소외된 농촌지역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역량강화 지원으로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사업이다.
현장을 찾은 마을 주민들은 “하조마을 회관 신축과 위험지역 가드레일 설치 등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이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민들께서도 사업이 잘 진행되어 농촌의 표본마을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답했다.
이어 성불계곡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앞으로 무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실내 인테리어 공사만 남았으며, 11월에 임시개관 예정이다. 정 시장은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에 앞서 준비를 잘하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와우생태호수공원 인공폭포 재가동 준비현장을 찾았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가동 중단됐던 인공폭포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7월 중 재가동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현장행정의 날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2차례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사업비 26억6천만원 투입‧50여개 사업에 600명 일자리 제공
광양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사업비 26억6000만원을 투입해 50여개의 사업에 6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사람으로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8~11월 사업별 장소에서 주 15~40시간씩 근로하게 되며, 시간당 8590원의 급여와 4대 보험을 지원한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한시적이지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월면 망덕포구 거리 윤동주길 명예도로명 부여
망덕포구 거리의 관광 자원화 광양=윤동주 브랜드 이미지 확산 기대
광양시는 진월면 선소리 801-1번지부터 망덕리 60-11번지까지 망덕포구 거리를 ‘윤동주길’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부여한 명예도로명 ‘윤동주길’은 아름다운 망덕포구와 ‘윤동주’라는 인문자원을 활용해 ‘광양=윤동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고 망덕포구와 배알도 등 관광 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해서이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 구간 전부나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으며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오창석 도로명주소팀장은 “명예도로명 부여는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며, “‘윤동주길’을 통해 ‘광양=윤동주’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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