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인력 부족 의견 가장 높아
평택시는 지난 2018년 5월 관내 1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경제지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 2017년 기준 평택시 관내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84조 5760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의 적절성에 대한 의견은 전체의 76.3%가 적절하다고 응답했고, 부족하다는 의견이 21.2%로 나타났으며 그 중 제조업의 인력 부족 의견이 29.2%로 가장 높았다.
제조업 종사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97시간이며, 비금속광물/금속제조업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209시간으로 가장 길고, 전자/의료/전기/기계 제조업의 근로시간이 190시간으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 확대가 39.3%로 가장 높고, 일자리센터‚중소기업 성장동력 자금지원 순으로 조사됐다.
개선해야 할 교통문제로는 주차공간 부족이 39.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도로혼잡, 버스이용 불편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남부와 북부에서는 주차공간 부족이 각각 43.9%, 4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부지역에서는 도로혼잡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향후 1년 후 업황 전망으로는 나빠질 것 같음이 50.5%, 비슷할 것 같음 39.3%, 좋아질 것 같음 10.1%로 나타났다.
나빠질 것 같다는 의견은 다른 업종에 비해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높게, 제조업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택시의 경제변화 수준 측정하여 지역 경제관련 지표 발굴을 위하여 격년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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