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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희망키움Ⅱ·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교육 실시

산경일보 2020. 7. 27. 12:00

▲ 자립역량 강화교육 현장.

계양구는 지난 23일, 근로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Ⅱ ·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계양지역자활센터에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것으로, 본인이 매월 저축한 금액(10만 원)에 정부와 지자체가 100% 매칭해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가입해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내일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키움Ⅱ ·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통장 가입기간인 3년 동안 집합 및 동영상 교육을 통해 자산관리 및 설계, 노후대비, 자기개발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했으나, 온라인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온라인 취약계층 및 노약자의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자립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 통장가입자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교육은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역할과 지원사항 안내 및 저축과 지출관리로 평생자산 신용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교육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민금융복지에 대해 소개하고, 금융정보가 취약한 통장가입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실시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 최소한의 인원으로 안전한 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통장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