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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청사신축 읍‧면 순회설명회 개최

산경일보 2020. 8. 18. 13:17
공론화 진행과정 투명성 확보 및 각종 의견 수렴

 

▲ 정선군청 전경.

 

정선군은 청사신축을 위한 공론화 진행에 대해 추진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여론 수렴을 위해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8일 신동읍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청사신축 공론화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청사신축과 관련한 여론조사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청사신축에 대한 민주적 의사 결정을 위해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청사신축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를 진행하는 중,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활동을 미뤄 왔으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감염 예방을 위한 충분한 방역조치를 전제로 주민설명회 등 이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주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숙의과정‧종합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신축 후보지에 대한 주민공론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선군청은 지난 1972년도에 건축돼 48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이전에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일부분은 D등급으로 판정되는 등 안전성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주차장 협소로 인한 민원 불편, 유지‧보수비용 과다소요 등으로 청사 신축문제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추진과정에서 각종 논란으로 지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