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남동구‚ 원도심 골목 주차난 해결 나서

오는 4월 30일까지 교통행정과 방문 접수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주민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과 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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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은 단독 또는 다세대주택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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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면과 조경시설, 담장이나 대문을 개방형으로 개량해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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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담장·대문이 없는 주택의 법적주차면 외에 주차면을 설치하는 경우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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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차면 1면 설치 시 지원금액이 기존 23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2면 750만원, 최대 10면 15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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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또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할 경우에도 지원대상이 되도록 했다. 주차장 개방지원 대상은 지난해 일반건물 10면, 학교 20면 이상이었던 지원조건을 올해부터 일반·학교 구분 없이 5면 이상 개방이면 지원 가능한 것으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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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 기준도 개방 면당 최고 25만원 기준을 5면 개방시 625만원 지원, 추가 개방 시 면당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토록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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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는 4월 30일까지 남동구 교통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전화로도 상담과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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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협조가 구도심의 주차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사업비 지원 확대를 통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