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성동구 소식

산경일보 2021. 3. 11. 15:42
더불어 사는 활기찬 성동 소식

▲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소셜벤처 자립·성장 청신호,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 70여 억 매출

 

17억여 원 규모 민간 투자 유치, 63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성과 이뤄

 

▲ 소셜벤처 모습.

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들이 지난 1년간 매출 70여억 원을 달성했으며, 민간 투자 유치 17억여 원, 신규 일자리 창출 63개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입주기업 대부분이 10인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기업 경영이 매우 어려웠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3.2%(8억2000만원) 증가했다.

 

또한 17억4000만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창업패키지’ 및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 정부(중기부) 주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소셜벤처에 관심있는 청년 개발자와 식품 유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인력 채용 등 63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소셜 벤처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구는 소셜벤처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셜벤처 전담 조식(소셜벤처팀)을 구성하고 2017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사회적 의미가 담긴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 창업과 경영을 돕는 중간조직, 투자기관이 한데 어우러진 독자적인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룬 성수동에서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지난 2018년 8월 성수동 안심상가빌딩 4~6층에 공유오피스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 및 환경 개선, 청년 진로와 육아, 돌봄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25개 소셜벤처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기본관리비를 면제하고, 일부 소규모 업체에 대해서는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IR컨설팅 및 데모데이 개최, 정부사업 공모 및 기술 상담을 위한 오픈오피스 운영,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지원, 소셜벤처 홍보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SNS채널 개설, 영상 촬영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나가는 허브센터 입주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사회 혁신가들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종합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을 체험하다, 성수글로벌체험센터 ‘나만의 책’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나만의 책 만들면서 영어 실력 향상 및 환경 보호 활동
북 아트뿐만 아니라 영어 쓰기, 영어 말하기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가져

 

서울 성동구 성수글로벌체험센터는 이달 22일부터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나만의 책 만들기 Create the Boo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많이 발생하는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작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여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기법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을 만들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2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주 요일별 총 4기수로 진행되며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학생들은 영어 실력도 향상하는 기회를 갖게된다.

 

 첫째 날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이 가방이나 노끈과 같은 재활용품으로 책 만들기(Book making)수업이 이루어지고, 둘째 날은 마인드 맵, 브레인스토밍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내고 봄에 관련된 스토리를 본인이 직접 적어보는 창의적 영어 쓰기(Creative writing)를 하게 된다. 셋째 날에는 스탬프와 같은 기법으로 책을 꾸며보고(Designing the book), 마지막 날에는 자신이 만든 책을 소개하고 스토리를 발표해보는 시간(Presentation of story)을 갖게 된다.

 

신청 학생 전원에게는 무료로 재활용품 키트가 제공되며, 수업 후에 학생들은 완성된 작품을 사진 찍어 홈페이지에 참여 후기를 남기며 원어민 선생님과 온라인상에서 교류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 시대에 대두되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자연친화적(eco-friendly)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 대상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새봄나기

 

주 1회, 웃음 운동, 건강체조, 종이접기 등 5개 프로그램 구성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오래 휴관돼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따라 하기 쉬운 웃음운동, 건강체조, 종이접기, 노래교실, 요가의 5개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새봄을 맞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강사가 촬영한 영상을 직원들이 편집해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편집한 영상은 성동구지회 홈페이지(www.sdsilver.co.kr)와 유튜브(성동구 경로당TV) 채널을 통해 송출돼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 참여한 강사와 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수시 연락을 통해 안부도 확인하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 향후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라며 새봄을 맞아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 임신부 가사돌봄 안내문.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정 등 유형별로 한정 지원서비스를 올해부터는 임신하면 전부 지원

 

서울 성동구는 2020년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신부 가정에 무료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가사돌봄서비스는 1일 4시간, 총 4회에 걸쳐 가사관리사가 임신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정 등 유형별로 한정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임신하면 전부 지원해주는 것으로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는 총 377가정이 이용, 이용자들의 48%가 직장인으로 가장 많았고 둘째아 이상 가정이 38%로 그 뒤를 이었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6%의 이용자들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 친정엄마처럼 집안일을 꼼꼼히 살펴주고 맛있는 음식도 해주어서 실생활에 매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많았다.

 

구는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해 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용역을 체결해 가사관리사 연계 및 파견해주고 서비스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로 서비스 질 관리 및 불편사항을 파악, 즉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가사관리사는 성동구 지역내 거주자 중 50~70대의 연령대로 채용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됐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여성가족과(2286-543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장 및 가사 병행이 힘든 임신부 가정에 가사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므로 많은 신청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주차장 CCTV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성동공단, 주차장 실시간 통합 CCTV 모니터링 확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하‘공단’)이 안전한 공영주차장 이용을 위한 실시간 통합 CCTV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 CCTV 모니터링이란 주차장별 CCTV 영상을 주차관제 상황실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입·출차 관리뿐 아니라 주차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화재, 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노후된 장비와 기존 CCTV를 고화질로 교체·증설해 주차장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주차관제 상황실에서 24시간 관리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2월, 공영주차장 5개소에 추가 구축함으로써 성동구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20개소)에 통합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용 모니터 설치 확대 등 주차관제 상황실 정비로 통합관리 보안기능을 강화했으며, 이에 따라 민원 대응도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신규건립예정 주차장(3개소: 마장평면, 옥수유수지, 뚝섬유수지)에 대해서도 추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실시간 통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장 사고 예방 및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에도 안전한 공영주차장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범죄예방 최우수 인증을 비롯해 안심택배함 확대, 편의시설 개선 등 주차장 이용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arking.happysd.or.kr) 채널톡, 카카오 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 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 전화(02-2204-797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