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광진구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산경일보 2022. 9. 29. 10:50
기관별 분화된 서비스, 원스톱 기관서 '한 번에'
▲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식.

광진구가 28일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제공과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 원스톱(one-stop)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담당하는 광진구와 광진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원스톱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경영단계(창업-성장-재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으로 구청 지역경제과에 설치된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가 기관별로 나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상인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으나, 앞으로는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에서 금융․경영․법률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소식을 접한 상인 A씨는 “고금리와 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이 크고 막막했는데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기관이 생겨 안심된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원스톱 안내 ▲원스톱 서비스 매뉴얼 구축 ▲실무자간 업무 연계 ▲찾아가는 소상공인 컨설팅 등 각 기관이 연계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시간을 겪어 온 상공인들이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창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