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 참가자 정담회 개최

산경일보 2024. 8. 18. 10:11

▲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 참가자 정담회 단체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7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마인드포레스트 사업 수료생과 신규 청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열림협동조합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한 경기도 청년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경기도 청년에게 심리적, 정서적 프로그램과 소모임을 통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1차 년도인 2023년에는 115명의 청년이, 2차년도인 올해 상반기에는 84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정담회에서는 그 중 30명의 청년을 초대해 ‘내 안의 나를 꺼내는 시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키링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차년도 사업의 프로그램 고도화와 청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사양성과정 운영 계획을 알렸다. 청년들이 본인의 경험을 다른 청년들에게 알리고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컨소시엄인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실행한다.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최수빈 대표는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청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정담회는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자립적인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은 다양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간의 연계·협력 모델을 발굴 확산하는 사업으로 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청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비롯해 가족돌봄 청년, 1인가구 등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