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업소 밀집거리 삼양로를 ‘길음청년창업거리’로 조성 등 성과 인정 받아
성북구가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단체장 부문 ‘경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주식회사 시대일보사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는 2022년 경영대상, 2023년 환경대상에 이어 2024년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경제대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유해업소 밀집거리인 삼양로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기존 37개였던 맥양집이 13개소로 감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고 다수의 청년이 거주, 활동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길이음’을 조성하고 7개소의 청년창업가게 입점,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가,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어우러지는 지역축제인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해 삼양로를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치는 거리로 조성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청년창업 거점시설인 ‘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삼양로는 기존의 회피하던 거리에서 점차 청년창업과 문화가 있는 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며 “모두가 꺼리던 삼양로를 머물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활력있는 거리로 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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