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기준 금 56·은40·동72 총 168개로 메달1위·종합점수 3위
대회 종료 직전일인 16일 본격 ‘무빙데이’… 종합우승 ‘윤곽’
경기도 선수단의 종합우승 3연패 가능성은?
2469명의 매머드 선수단을 꾸린 경기도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전 중반전을 달리면서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해 나름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대회 4일차이자 11개 종목을 모두 마친 14일 오전 현재 금 56개·은40개·동72개 등 총 168개를 획득해 서울 150개·경남 105개 등을 제치고 메달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료된 종목 가운데 태권도와 택견에서 각 종합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댄스스포츠·바둑·산악·수상스키·승마·족구·철인3종·핀수영·합기도 등에서도 대체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국체전은 최종 순위는 메달집계가 아닌 종목별 종합점수를 합산해 가리는 대회여서 종합점수에 있어서는 이날 현재 경기도는 7919점으로 개최지 경남 8837점·서울 8504점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일견 보기에 따라서는 경기도의 종합우승과 3연패가 우려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회 중반전이라 할 14일 골프 종목이 시작하고 궁도·롤러·우슈·조정·카누가 종료되지만 이들 종목들이 큰 배점이 나오는 종목이 아닌 탓에 전체적인 순위 변동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즉 종합점수 순위 변동보다는 조정기 정도로 지나갈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경기도선수단은 현재 진행 상태로는 대체로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심스레 분석하고 있다. 전통 강세 종목들이 다수 남아있는데다 종합점수 채점이 완료되는 종목들이 육상·체조 등 30개 가량 남아 있어 전망이 어둡지 않다는 점이다.
경기도 선수단 관계자는 “골프에서 말하는 이른바 ‘무빙데이’는 대회 중반을 지나 종반이라 할 16일 대거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날을 기점으로 최종일인 17일 오전이면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경기도 선수단으로서는 대회 종료 직전일인 16일 메달이 쏟아지고 종합점수에서도 선두로 치고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고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철인3종과 같이 개인기록 경기의 경우 개최지 시·도에 획득점수의 20% 가산점을 보너스로 더해주는 채점방식에 따라 경남의 추격이 막판 변수가 될 여지는 얼마든지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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