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득점 6만5817점, 총메달수 419개 획득
이원성 도체육회장 “취약종목 문제점 점검·보완 등 최선”
경기도가 ‘전국체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1~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는 총득점 6만5817점, 총메달수 419개(금141은108동170)를 기록, 경쟁 시·도들과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트로피와 함께 종합우승 3연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대회MVP는 서울시 출전대표 한국 女양궁의 간판스타 임시현(한국체대)이 선정됐다.
합계 5만5056점, 메달수 255개(금68은63동124)를 획득한 개최지 경남은 2위, 총득점 5만3719점,메달합계 320개(금107은95동118)를 획득한 서울시는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총 16개(세계신1.한국신2.대회신13)의 풍성한 신기록들을 수립했다. 종목별 내역은 롤러에서 2개,육상(트랙)에서 5개,자전거에서 5개,핀수영에서 4개를 써내려갔다. 남자 핀수영의 신명준(경기도청)은 호흡잠영 100m 종목에서 30.97초를 찍어 종전 세계新 31.01초를 단숨에 갈아치우며 대기록을 작성,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는 체조, 역도, 핀수영, 육상, 볼링, 양궁, 수영, 자전거, 유도 등 종목에서 총 28명 다수의 다관왕을 탄생시켰다. 다관왕 내역을 살펴보면 4관왕 1명, 3관왕 9명, 2관왕 18명을 배출했다. 특히 체조 女고부의 박나영(경기체고)은 제1경기-단체종합 종목, 제3경기-평균대, 도마,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4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3관왕은 핀수영 호흡잠영에서 세계신기록 달성자 핀수영 남자일반 신명준(경기도청)을 비롯해 체조 女고부 임수민(경기체고),역도 女일반 박혜정(고양시청), 육상 男고등부 김홍유(전곡고), 볼링 男고등부 배정훈(수원유스) 등 9명이 등극했으며 2관왕은 볼링 남자일반 이익규(광주시청), 육상 男고등부 나마디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육상 男고등부 고정현(경기체고), 역도 男일반 이상연(수원시청), 롤러 여자일반 유가람(안양시청)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도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 유도(24연패)를 포함해 펜싱(8연패), 근대5종(3연패), 볼링(3연패),테니스(3연패), 검도, 체조, 축구, 핀수영 등 우승을 거두며 명실공히 ‘체육웅도’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무엇보다 우리 2469명의 선수단 뒤에서 응원해 주신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체전에서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해 다시 한번 ‘체육웅도’ 임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엘리트 선수의 육성을 위한 경기도선수촌 건립에 대해서도 현재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시군에서 공모를 통해서 부지를 선정하는데 속도감있게 진행 계획이며 체전이 끝나면 우수 선수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남은 가용 재원들 예산들을 영입비 재원에 전환을 해서 사용할 수 있게 경기도와 지속 협의 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취약 종목에 대한 특별 지원 관련, 전체적으로 종목별로 문제점을 점검 보완해 다음 체전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지난 15일 하프마라톤 경기 도중 경기도체육회 소속 선수가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골절사고를 당하는 황당한 해프닝이 발생돼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의 미흡함이 드러나 전국 최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각종 안전 대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차기 개최지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도시공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보상 공로 감사패 받아 (2) | 2024.10.20 |
---|---|
안양산업진흥원, 2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 개최 (2) | 2024.10.20 |
경과원, 뉴욕서 도내 기업 우수성 선보여 (4) | 2024.10.20 |
시민협의회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 서명운동’ 펼쳐 (2) | 2024.10.20 |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수정도서관,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 수상 (5)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