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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용인경전철 이용객 일평균 3만・연 1100만명

산경일보 2019. 1. 31. 16:55

시설 활용 광고・임대 등 수익성 개선 박차


용인경전철이 이용객 하루 평균 3만명, 연간 1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용인시는 31일 지난해 용인경전철 이용객은 1100만399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0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9.1%가 증가한 것이다.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2만5872명에서 이듬해 2만7636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엔 다시 3만148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월간 이용객도 급증해 비수기를 제외한 9개월 동안 90만명을 넘었고 5월(105만)과 10월(104만), 11월(102만)은 100만명대를 기록해 월평균 100만명대 진입도 머지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른 승객수송 효과는 버스로 하루 500회(평균 30명 탑승 가정)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어서 시 중심권의 통행수요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누적이용객은 지난해 6월 40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오는 5월이면 5000만명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