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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 둘리테마역사 조성 완료

산경일보 2016. 11. 28. 16:26

도봉구, 쌍문 둘리테마역사 조성 완료내달 1일 쌍문역서 둘리 테마파크 개관식 행사

안명옥 기자  |  amo550@sanky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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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7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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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5일 도봉구의 관문 쌍문역을 둘리테마역사로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은 도봉구의 관문이지만 30년간 낙후된 지하철역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그러나 구가 쌍문동의 문화콘텐츠 ‘아기공룡 둘리’를 접목, 테마역사로 조성하면서 역사가 한층 밝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오가는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쌍문역 4번 출입구 상단에는 ‘기타치는 둘리와 친구들’ 조형물을 배치하여 멀리서도 역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였다. 

대합실에는 둘리아이템을 활용하여 쉼터와 기둥을 꾸며 쌍문역을 찾는 누구나 볼거리를 즐기고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추가 예산을 확보해 역 내에 미디어테이블도 설치했다. 

둘리테마역사와 도봉구의 문화자산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테이블을 보며 주민들이 구의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공되어 외국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렇듯 쌍문 둘리테마역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를 지역에 접목시켜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도봉구 쌍문동은 우수 사례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도봉구는 2017년 하반기, 둘리뮤지엄 및 둘리테마거리가 완성되면 둘리 문화콘텐츠가 구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개관식 행사는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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