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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내 자매도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산경일보 2019. 4. 25. 16:03

강릉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돕기 위해


강릉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강릉시 국내 자매도시가 발 벗고 나섰다.

대전 서구 임진찬 부구청장과 김창관 구의장은 지난 24일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김한근 강릉시장에게 성금 16,645,000원과 강릉시청 직원 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한 바로 다음 날 5일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에서는 식료품 등 약 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서울 강서구는 민간단체가 합심하여 구호 물품을 접수하여 5톤 상당의 기저귀, 의류,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옥계면사무소에 각각 전달했다.

서울 서초구(600만원), 경북 안동(726만원), 경기 파주(1,295만원), 대전 서구(1,664만5000원)는 십시일반 모

은 소중한 성금을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내 도시는 7개 시‧구이며, 이들과는 다방면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폭설, 태풍, 산불 등 우리 시의 재난 발생 시마다 더욱 적극적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대구 북구청 및 부천시 관계자는 “관광도시로 유명한 강릉시가 이번 화재피해로 인해 관광산업이 주춤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강릉시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며, 민간단체들의 워크숍 등을 강릉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