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17

마포구, 역대급 폭염에 취약계층 직접 방문해 구민 건강 챙긴다

방문간호사가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가정 방문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전 국민의 일상을 바꿔놓을 만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다가오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마포구는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핀다.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마포구보건소는 각 동 방문간호사에게 SNS와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메시지를 받은 방문간호사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법과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과 보호 물품을 배부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성남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27곳 점검 나서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비한 선제 조치성남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7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시행되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4년 11월~25년 4월 예정)에 대비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하나로 이뤄지는 점검이다.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총 140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에서 올 상반기 때 점검하지 않은 곳들이다.보일러와 흡수식 냉·온수기가 설치된 시설, 제조시설 등이 해당한다.NGO환경단체원과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점검반이 각 시설을 찾아가 ▲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 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청소년, 만해 통해 광복절 알려

성북구 청소년(성신여중 댄스동아리)과 성북구청장이 함께독립정신의 상징 만해 한용운 동상 청소·광복절 기념 플래시 몹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청소년이 만해 한용운 선사의 동상을 청소하고 플래시 몹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특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14일 만해 공원(성북동 230-19)에서 진행한 특별 기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신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시나브로’ 회원 15명이 함께 했다. 만해 공원은 한용운 선사의 유택 성북동 심우장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독립운동과 저술 활동 그리고 불교 혁신 운동에 힘쓰다가 1944년 돌아가신 선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공원에는 선사의 동상이 설치되어 방문객이 지나다가 잠시 편하게 쉬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전국에서도 ‘도서대출 1위’

서점에서 책 빌리는 ‘바로대출제’ 등 이용 시민 위한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 시행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지난 2월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로 꼽힌 데 이어 정부의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현황 조사에서도 도서 대출 건수(전자자료 제외) 전국 1위 도서관으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전국 공공도서관 1721개소를 대상으로 기본정보, 서비스 협력 현황, 소장자료, 시설·설비, 직원 현황, 예산, 이용·이용자 현황, 지식정보 취약계층·어린이 서비스 등 8개 영역 42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6일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수지도서관은 지난해 총 87만9485권의 도서를 대출해 전국 1위였고, 상현도서관(54만권)이 10위, 죽전도서관(46..

서대문구, 2024년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서대문구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4∼7월 진행된 상반기 아카데미는 대면 교육 연인원 1568명에 유튜브 조회 수 5200여 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하반기 아카데미는 8회 과정으로, 9월 10일∼12월 17일 기간 중 격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에서 열린다.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단계별 과정 및 절차 ▲각종 분쟁사례 및 소송사례 ▲정비사업 조합 임원의 청렴 등에 대해 강의한다.정비사업조합 임직원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서대문구민 등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광진구 ‘기후 1.5도 영화제’로 초대합니다

오는 22일 구청 대강당서 개최 광진구가 오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 1.5도 영화제’를 개최한다.‘기후 1.5도 영화제’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생생한 영상 매체로 알려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 당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로 제한한 점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올해는 영화 “1℃의 미래”를 상영한다. KBS 다큐멘터리 빙하 3부작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위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학자들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빙하를 취재하고, 해법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상영 시간은 약 50분이며 연령 제한없이 시청 가능하다.또한 영화 관람에 앞서,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표하는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서울시, 도시계획 결정에서 ‘총독부 고시’ 명칭 지운다

도시계획 결정 시 ‘최초 결정일’만 명시, 고시명은 미기입“행정절차 상 일제강점기 잔재 들여다보고 바로 잡을 것” 서울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그동안 도시계획 결정 절차에서 사용되어 온 ‘총독부 고시’ 명칭 사용을 중단한다. 시는 법적·행정적 검토 및 관계기관과의 논의, 사회적 합의 등을 충분히 거쳐 고시 명칭을 일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조선총독부가 대한민국 지배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계획·건축 등을 규제할 목적으로 제정한 ‘조선시가지계획령’이 1962년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용된 고시명(총독부 고시)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일제강점기, 도시계획 결정의 승인과 계획 변경·폐지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던 조선총독부는 1934년 ‘조선시가지계획령’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