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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여주시‚ 문화재 발굴조사 실시

산경일보 2019. 2. 19. 16:37

내달부터 약 8개월간 진행


여주시에서 추진 중인 능서(세종대왕릉역)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 중 고려~조선시대 초기(14~15세기 중심)의 생활유적으로 확인되어 부지중 일부에 대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9월부터 사업부지 면적(235741㎡)의 약 19%인 45530㎡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용역을 진행했으며, 최근 문화재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정밀발굴조사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굴조사에서 고려~조선시대의 주거지, 경작유구, 토광묘, 구상유구 등 집단 주거지 형태를 갖춘 유구와 유물이 확인됐으며, 정밀발굴을 통해 매장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분포범위와 성격, 시대를 파악하기 위한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8개월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는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개발계획 검토와 환지계획 수립 등을 추진 사업지연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상업시설 등의 입주로 도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사람이 중심이 되고 행복한 여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