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서울 금천문화재단 ‘오선지 위의 ART’ 운영

산경일보 2020. 7. 9. 10:44
청소년 문화예술 감상교육 진행

 

 

서울 금천문화재단은 (사)서울네오예술단과 협력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대상 문화예술 감상교육 프로그램 ‘오선지위의 AR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선지 위의 ART’는 바로크에서 인상주의까지 각 시대별 음악과 미술작품을 비교 및 분석하고, 나아가 그 시대의 인문적 사상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융‧복합 문화예술 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공모 선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기수별 4회씩 총 5기수로 나눠져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3기수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4~5기수는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해 대면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기수마다 마지막 회차에 우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여겨지는 음악과 미술을 보다 쉽고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기수별로 개별 신청 가능하며, 최대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악과 미술에 열정 있는 학생들의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음에 안타까웠다”며 “이번 비대면 교육을 계기로 전형적인 문화예술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다각도의 교육방식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한걸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사)서울네오예술단(010-9584-0426)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