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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

산경일보 2021. 5. 20. 13:47
임실군새마을지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맞손'

▲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식.

임실군이 임실군새마을지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20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젤 타입 아이스팩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은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관내 거점지역 25곳(읍‧면사무소,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수거, 세척 후 수요처에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과 수거, 홍보 및 세척, 아이스팩 수요처 배송 등 사업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기로 했다.

 

임실군새마을지회는 아이스팩 세척을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는 아이스팩 수거함과 세척용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분들도 이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