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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현안 및 정책사업 추진 만전

산경일보 2021. 7. 20. 13:27
김희옥 부군수 세종 정부청사 방문

▲ 김희옥 무주부군수.

무주군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희옥 부군수는 20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과를 방문해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사업(총 사업비 142억여 원)은 고령의 노인과 치매환자 수 증가 등 높아지고 있는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만성질환,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노인성 질환자에게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연 면적 3500㎡규모에 진료실과 병실(치매병동 포함), 재활·물리치료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희옥 부군수는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필요한 군비 부족분 35억원 중 1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요청했다.

 

한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졸업생에게 ‘국제사범’ 자격을 수여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무주군은 한류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통해 국익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설립 ·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김희옥 부군수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 설립·운영과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 등을 어필하며 타당성 조사 연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김희옥 부군수는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태권도 성지라는 이점을 활용한 지역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립요양병원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 등 정책 사업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이라는 알찬 결실로 맺힐 수 있도록 사업비와 공감대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