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경기문화재단 '8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 소식

산경일보 2021. 8. 22. 10:54

경기문화재단은 8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25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방문 전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전곡선사박물관, 실학박물관, 경기창작센터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 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하여 사전 관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경기, 마한·백제'는 박물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별전이다. 전시는 경기지역 마한과 백제 유물 500여 점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 전역에 걸쳐 존재했던 마한이 어떤 나라였는지, 그리고 백제와 어떤 관계였는지 재조명한다. 전시는 1부 ‘마한 여명을 열다’, 2부 ‘마한을 말하다’, 3부 ‘마한에서 한성 백제로’ 총 3개의 구성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8일 ‘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 서울익스프레스의 퍼포먼스 '넘치는 사랑으로'를 선보인다. 데이터 코드를 다룬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답게 데이터를 추상화시킨 퍼포먼스로 코딩에서 관찰자와 대상이라는 두 객체가 ‘넘치는 사랑’으로 관계를 극복하고 하나의 주체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퍼포먼스 참여는 선착순 20명이며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 전시의 또 다른 연계 프로그램으로 '카페 소모임'이 있다. 

 

독서, 글쓰기, 뜨개질, 코딩, 등 모임 공간을 찾는 사람들에게 백남준아트센터 공간 일부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시를 보는 활동 외에도 각자 희망하는 모임을 개설하고, 배우고, 창작하는 공유지로서 미술관을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하루 한 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 따른 운영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njp.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들의 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틈새 전시이다. 관람객이 카메라를 응시하면 얼굴을 인식하여 특정 순간의 모습을 촬영하고, TV 화면 속에서 관람객의 사진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말랑말랑 흙과 알록달록 이끼가 만났어요'가 있다. 프로그램은 자율 체험이며 체험장에 준비된 자연이끼 스칸디아모스와 옹기 흙으로 화분을 만들고 이끼를 담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문화축제 ‘리틀포레’의 일환으로 체험형 행사로 '빅게임, 숲속의 비밀'이 진행된다. 행사는 경기상상캠퍼스 전역에 숨겨진 암호를 해독하고 다섯 가지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명 야외용 방 탈출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요 시간은 60분 내외이며 게임 완수 및 이벤트 참여 인원에게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유리랩 : 테라조 유리조명 만들기'는 온라인(ZOOM)을 이용한 온택트 수업이다. 작은 유리 조각을 붙여서 만드는 터키의 유리 모자이크 기법과 대리석에 백색 시멘트를 혼합한 테라조 콘셉트를 적용하여 조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