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신규 프로그램 진행

산경일보 2021. 10. 4. 10:49
공연놀이터 '우주로 간 토끼', 예술놀이터 '거인을 찾아라!' 운영

(재)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에서 오는 18일 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6일 첫 선을 보이는 공연놀이터 신규 프로그램 친환경 가족 체험극 '우주로 간 토끼'는 용인문화재단과 극단 우주선이 협력한 공연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환경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고물상에 사는 토끼가 달나라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우주선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전개된다.

 

또한, 공연이 종료된 후 어린이 관객들은 집에서 직접 가져온 재활용품을 활용해 ‘나만의 우주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체험은 재활용품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기후 변화 위기 속 자원 재순환의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부터 운영되는 예술놀이터 신규 프로그램 '거인을 찾아라!'는 예술교육연구소 행복자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걸리버 여행기를 모토로 한 어린이 체험 전시프로그램이다. 참여형 어린이 연극 '거인의 침대'를 전시 콘텐츠로 확장 및 새롭게 제작하였으며, 모험가 학교에 입학해 걸리버를 찾아 떠나는 꼬마 모험가들의 이야기 속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전시와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매회 ▲사전 예약제 ▲관람 인원 제한 ▲입장 전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놀이터 '우주로 간 토끼'와 예술놀이터 '거인을 찾아라!'는 36개월 이상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공연놀이터 전석 8000원, 예술놀이터 가족권 1만3000원/어린이권 1만원이다. 또한 용인 시민에게는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