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험인 함박캠프닉(1일형), 함박캠핑(1박2일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에서 10월 한 달 진행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아동가족 문화예술체험 '함박스테이' 접수를 진행한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 등 누구나 장벽 없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며, 배리어프리 행사는 예술을 매개로 차별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담론화하고 그동안 높다고 인식되어 온 예술 향유의 문턱을 낮추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장애아동가족 문화예술체험 '함박스테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와 단절된 장애아동의 무기력해진 일상에 사회적 소통과 예술적‧신체적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함박스테이'는 발달장애아동 만 5세~12세를 대상으로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박물관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과 전곡선사박물관(연천)에서 오는 19일~12월 5일 기간 동안 문화예술체험 함박캠프닉(1일형) 10회, 함박캠핑(1박2일형) 5회 총 15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 시 1명의 장애아동 당 1명의 보조교사가 함께하기 때문에 발달장애아동뿐만 아닌 발달장애아동 부모와 형제, 자매를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 진행하여 문화예술체험과 가족 간에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관계증명서에 해당하는 가족을 기준으로 프로그램 당 5가족씩 모집 예정이다. 단, 함박캠핑(1박2일형)은 4인까지 가능하고 전체 프로그램 중 1회만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를 참고하여 GGC멤버스 가입 후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단계심각 시 전면 함박캠프닉(1일형)으로 변경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아동가족 문화예술체험 '함박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들을 접해보지 못한 장애아동들이 뮤지엄과 캠프닉&캠핑경험을 매개로 문화향유와 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2021년 '함박스테이'는 시범사업으로 발달장애아동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장애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향후 다양한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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