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수지농협.
경기 용인 수지농협이 직원의 기지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4000만원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았다.
지난 달 26일 동천지점 이은실 팀장은 점심교대 시간으로 창구가 혼잡해 창구업무처리를 지원하던 중 80대 남성고객으로부터 2000만원 현금인출 요청을 받았다.
고액 현금거래로 체크리스트 작성을 안내하며 인출 사유를 되묻자 “그냥 쓸데가 있어 찾는다”며 말을 아꼈다.
해당 고객은 체크리스트를 유심히 살펴보며 작성하는 모습을 본 이 팀장은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112에 신고 조치를 하고 업무처리를 이어나갔다.
체크리스트 내용을 다시 한 번 차분히 읽어드리고 사담을 나누는 등 마음의 경계가 풀리자 “사실은 이 돈은 금융감독원에서 전화가 와서 찾는거고, 핸드폰도 켜져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바로 경찰이 출동해 추가적으로 확인한 결과 타 은행에서 출금한 2천만원까지 가방에 있었고 총 4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에 용인 서부경찰서는 3월 7일 서장실에서 수지농협과 이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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