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경기 광명문화재단‚ 도심 속 가족 힐링 전시 ‘마음휴가’ 개최

산경일보 2020. 6. 24. 10:22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 제공

 

경기도 광명문화재단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도심 속 가족 힐링 전시 ‘마음휴가(Rest of Mi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우수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켜 전시공간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광명문화재단과 붐빌(BOOMVILL)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마음휴가(Rest of Mind)’ 전시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 펜데믹’, ‘코로나 블루’ 등의 사회적 현상을 전시 내용에 적극 반영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 관람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돼 있었던 일상에 따듯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될 것이다.

 

김원정, 변대용, 이재경, 이정윤, 이지연, 정진경 등 전시에 참여하는 6명의 작가는 현재 국내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자의 독보적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총 20여점의 드로잉, 설치,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해설(도슨트)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말을 활용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이정윤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정진경 작가의 ‘내 마음 속 빛그림 그리기’, 박예슬 문학전문가의 문학과 예술의 만남 ‘나만의 여행가방’ 만들기 등 기존의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모든 회차는 사전 온라인 예약(www.gmcf.or.kr)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실 내 방역 소독 및 2m 거리두기 관람, 입장인원 제한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운영을 실시한다.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실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누구나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