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서울 금천문화재단‚ 봉제예술워크숍 운영

산경일보 2020. 7. 22. 11:23
봉제장인들‚ 지역주민과 봉제기술로 작품활동

 

 

서울시 금천문화재단이 지역문화진흥사업인 우리마을 문화통(通)장의 일환으로 ‘지그재그 봉제클럽-바늘가는데 실 간다’ 봉제예술워크숍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지그재그 봉제클럽-바늘가는데 실 간다’는 경력 40년을 가진 강명자 외 4명의 봉제장인이 예술가가 돼 지역주민들과 봉제기술로 작품활동을 함께하며, 각자의 삶의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젝트다.

 

독산3동 빈집프로젝트 3家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운영된다.

 

8월 워크숍 참여자는 7월 24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메일(artnetwork2019@gmail.com) 또는 전화(02-2627-2998)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집인원은 10명~15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우리마을 문화통(通)장’은 금천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지역문화진흥사업이다.

 

금천문화재단은 하반기 ‘우리마을 문화통(通)장’ 사업으로 ‘지그재그 봉제클럽’과 연계한 ‘금천에서 예술하기-봉제장인×예술가’ 콜라보 프로젝트, 지역의 미싱사 및 미싱공장을 발굴하는 ‘지그재그 네트워킹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하는 다양한 지역네트워킹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문을 조금씩 열어보려고 한다”며 “구민이 주최가 되는 예술프로젝트를 통해 구민의 삶이 곧 예술이 되는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ac.or.kr)를확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2627-29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