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인천

인천 계양구,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 '총력'

산경일보 2020. 7. 28. 13:46

▲ 어린이 먹거리 점검현장.

계양구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학교 주변 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등 134개소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무신고(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어린이 정서정해식품(눈알, 손가락, 술, 담배 모양 식품) 판매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업소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수칙, 위생마스크 및 앞치마 착용 등에 대한 현장교육 및 지도․계몽 활동도 전개했다.

 

점검결과 폐문 중인 17개소를 제외한 117개의 업소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을 적절히 이행하고 있었으며 청소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현재 계양구는 53개의 학교 주변 200m 이내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구역 내 134개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하여 구역별 전담반을 구성,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지역 내 식품 조리업소 등에 대해서는 상, 하반기 위생수준 평가를 실시하여 점수 상향 업소는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