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예방 위한 응급조치 시행 및 선제적 대응 실시
중구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큰비로 인해 인천 중구 북성동3가 지역의 수해 피해현장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 현장은 개항도시 이미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과 인접된 곳으로 북성동3가 3-6번지 일원인 신일아파트 뒤 축대다.
이곳의 축대는 오랫동안 노후화가 진행돼 축대의 변형과 균열이 발생,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균열된 틈으로 빗물과 토사가 유출돼 보행자와 인근 거주주민에게 안전위험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는 지난 8일과 9일에도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보행자와 인근 거주주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축대에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더불어, 구 관계자는 인근 거주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보행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행로 폐쇄조치 및 안전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수해 피해현장을 점검한 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없이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노후화된 위험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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