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0 부평아트센터 우수클래식 '테라피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테라피 클래식'은 뮤직테라피(음악치료)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공연으로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회처럼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연주를 감상하는 동시에 같이 음악을 만들어나가는 주체로 참여하는 공연이다.
관객들이 사회자이자 음악치료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음악을 경험하며 마음의 상처와 불편함을 직접 바라보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공연의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가 남긴 불안과 공포를 치유할 수 있도록 음악을 활용한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테라피에 중점을 두어 공연을 구성하지만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음악의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는다.
트럼피터이자 콘서트가이드, 뮤직테라피스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웅준이 진행자로 참여하고 아시아인 최초로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의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세준, 영화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김진택을 비롯해 플루티스트 이준서, 피아니스트 이지혜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당초 3회로 예정됐던 공연을 거리두기 좌석제 실시를 진행으로 1회차를 추가하였으며 9월 13일의 공연은 인천관내의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코로나19 관련 업무자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위로를 전달하는 문화나눔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9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9월 13일 오후 3시(문화나눔)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000원, 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혹은 전화(032-500-2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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