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단체·협회 관계자 만나 선제적 논의
광주시 북구는 14일 골목형상점가, 전통시장, 상가번영회 등 소상공인 단체・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4차 확산 대비 소상공인 단체・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중 소상공인 지원 관련 내용과 구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및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관계자들은 경영안정 자금 지원 확대, 방역물품 지원,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특례보증, 방역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시장과 상점가의 현안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를 꾸리고 행정・재정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고용 지원 등 5대 분야 49개를 과제를 추진하며 민생안정에 주력해왔다.
특히 광주시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종합컨설팅, 임차 소상공인 특례보증, 맞춤형 금융교육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회복에 집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 붐업 마케팅 지원사업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 ▲재도약 디딤돌 지원사업 등 새로운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북구는 향후 정부 2차 추경 관련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집합금지,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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