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4개 지자체 계획서 응모 중 10곳 선정에 완주군 포함돼
완주군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도시와 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국가 위치기반 플랫폼인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국토부의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시범사업’ 공모 사업에 ‘전북(완주) 혁신도시 디지털 트윈국토 미래도시 구축’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전액(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국내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된 이번 국토부와 LX의 시범사업 공모에는 국내 총 44건의 지자체 계획서가 접수됐으며, 엄격한 평가와 심사 끝에 완주군이 선정돼 디지털 뉴딜사업의 깃발을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북(완주군)혁신도시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건물, 시설물 세밀도별 3차원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도로와 교통시설물 등 기반데이터를 구축하여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LX로 부터 사업기간 동안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이번 디지털트윈 국토사업을 통하여 군은 콩쥐팥쥐도서관을 둘러싼 교통, 불법주정차 지도, 신규 주차장 입지분석 및 구축 등을 통해 행정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국도 1호선 갈산교차로 신설 공사를 시뮬레이션해 기대효과와 문제점, 보완사항, 상습 정체구간 해결 등의 교통량 분석을 통해 향후 도로교통 계획수립 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솔루션 및 환경모니터링, 도시공원내 태양광에너지 효율분석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트윈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완주군 전역으로 3차원 데이터 구축을 확대해 공간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도농복합형 디지털 트윈국토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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