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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에 남승진씨 임명

산경일보 2021. 9. 6. 17:06
도시재생·마을공동체 분야 전문성 및 오랜 실무경험 갖춰

▲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6일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제3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로 임명된 남승진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사)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제3대 대표이사로 남승진 전 동아보건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남 대표이사는 6일 오전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센터 이사장인 김종효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곧바로 제3대 대표이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남 대표이사는 충북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일본 국립치바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동아보건대학교 건축과 교수,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장, 광주건축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북구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광주시공동체시민회의 위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공공디자인심의위원 등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전문성과 능력, 오랜 실무경험 등을 갖췄다.

 

시는 제1대, 2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안평환 대표의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도시재생센터의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총 7명(시 2, 시의회 2, 이사회 2)으로 구성했고, 지난 7월28일부터 8월11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총 5명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후보자를 도시재생센터 이사회에 추천했다.

 

도시재생센터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되는 절차로 이루어지며 지난 3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제3대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지난 4년간 축적된 광역센터의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공동체센터를 새롭게 혁신하고 풍요롭고 여유가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마을공동체로 도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