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광주호남

광산구,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문화‧체육 활동 지원

산경일보 2021. 9. 7. 14:10
서부교육지원청‧수완초‧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

▲ 광산구가 7일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수완초등학교, 광산구 시설관리공단과 지역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 공간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선호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박주정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영희 수완초등학교 교장.

광산구가 관내 문화‧체육시설을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개방, 체력증진과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7일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수완초등학교, 광산구 시설관리공단과 관내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 공간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학생의 실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수완초의 경우 과밀학급 문제로 운동장에 임시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뛰놀 수 있는 야외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앞으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을 지역학교 학생의 각종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

 

개방되는 시설은 ▲빛고을국민체육센터(건강강좌실,VR‧AR 체험실) ▲첨단다목적체육센터(체육관) ▲광산농악전수교육관(농악 프로그램) ▲수완문화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등 4개 시설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등은 학생들이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학생들의 문화‧체육활동 보장은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과제다”며 “지역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