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성남문화원-(재)성남이로운재단 '맞손'

산경일보 2021. 11. 1. 10:43
사회공헌 및 공익활동 위한 향토문화발전 도모

▲ 성남문화원-(재)성남이로운재단 업무협약식.

성남문화원과 (재)성남이로운재단은 지난 10월 29일 성남문화원 강당에서 성남시 사회공헌 및 공익활동을 위한 향토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공유 사업과 사회공헌 및 지역 공익활동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공유 사업 활동 공동 추진 ▲성남시 각 동의 유래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사업 등 사회공헌 및 지역 공익활동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에 대하여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다른 도시와 달리 50년 동안 초고속 성장을 해온 우리 성남시는, 성장발전의 그늘에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활동에서 소외된 계층이 많고, 저출산시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빈곤과 차별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할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남이로운재단 최병주 이사장은 “성남문화원과 같은 전통 있는 훌륭한 기관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성남의 역사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알려 자긍심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남문화원은 관내 국책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가천대학교,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청소년재단, 농협성남시지부 등 10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성남문화융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성남이로운재단은 성남시 비영리 공익모금기관으로 성남시의 다양한 문제와 대안을 위해 “1% 기부와 나눔의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지원 ▲빈곤과 차별, 사회적 약자 지원 ▲기부와 나눔 컨설팅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 선임 부원장 정재영, 성남이로운재단 최병주 이사장, 상임이사 윤석인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