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용인문화재단, 2021 아트러너 사업 종료

산경일보 2021. 12. 23. 11:05
▲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 행사 사진.

(재)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21 아트러너(Art Runner) 양성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아트러너(Art Runner) 사업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을 모집한 후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 매개자로 양성하고, 그 과정에서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용인형 문화예술 매개사업이다.

 

올해는 1·2차 심사를 통해 총 33명을 선발하여 12주간의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가족 공동체 회복 ▲필(必)환경 ▲세대공감 ▲자아탐색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6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위 프로그램들은 2021 '다시 앞마당에서 만나요!' 사업을 통해 8월부터 11월까지 900여명의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연말에는 용인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교육 기업 ㈜심률이 공동으로 기획한 공동체예술 프로젝트 '펼쳐서 용인 속으로!'를 통해 용인의 역사·명소·예술·인물 등 지역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팝업(Pop-Up) 보드게임 키트와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온라인에서 이웃과 만나 함께 지역에 관한 퀴즈도 풀고, 팝업 보드게임을 만드는 시간이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용인에 오래 거주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은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곳들을 가족과 함께 가보려 한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나 시민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해왔으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과 문화예술로 가깝게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