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호수공원·한강공원, 감일공공복합청사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 모색
이현재 하남시장이 정책 싱크탱크인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지난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김동연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2024년 제3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현장 모니터링 방식으로 미사호수공원·한강공원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진행했다.
그동안 정책모니터링단 회의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현장에서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하남시 주요 정책이 펼쳐지는 현장을 회의 장소로 선택했다.
이 시장과 정책모니터링단은 미사호수공원 테마정원 조성사업과 미사한강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이 추진중인 미사호수공원과 한강공원을 시찰했다.
미사호수공원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장미 20여 종 2만여 주를 식재하고, 태양광 파고라와 토피어리, 포토존 등을 오는 6월까지 설치해 미사호수공원을 랜드마크화 하는 사업이다.
이날 정책모니터링단은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방안으로 ▲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장미정원 조성 ▲ 망월천 수질 개선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미사한강공원을 방문해 ▲ 특화된 테마정원 조성 ▲ 야외공연장 신설 ▲ 주차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공감하기도 했다.
이 시장과 정책모니터링단은 감일공공복합청사로 자리를 옮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2월 개소한 감일공공복합청사는 행정복지센터와 아이사랑놀이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감일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한 상태다.
하남시는 쾌적한 시설 운영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복지·돌봄·보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6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시설로 꾸며져 있으며, 감일지역에 최초로 시간제 보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에 있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책모니터링단은 ▲ 아이사랑놀이터 운영시간 확대 ▲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인테리어 시공 ▲ 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처방 후 관내 공공체육시설 연계 등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진행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정책해 반영할 수 있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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