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경기 수원문화재단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 및 작가팀 공모

산경일보 2020. 8. 9. 13:21
지역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 향유 증진

 

▲ 수원문화재단 외경.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프로젝트 및 작가팀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사업기간은 선정일부터 내년 2월까지로, 이는 지역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예술작품 설치, 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 등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업을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주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며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하는 이번 프로젝트 사업에는 총 4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투자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및 작가팀으로 ▲작품설치형 ▲문화공간 조성 및 전시형 ▲도시재생형(거리편의시설 조성 등) ▲공동체 프로그램형(주민참여)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다수 유형 복합 추진형으로 구분된다.

 

작가팀은 대표자 및 작가, 행정인력 포함 최대 37명 내외 수원미술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대상지는 수원 전 지역이며 최소 3년간 보존 가능한 작품 및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공모 및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이메일(spap202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필수 제출서류로는 프로젝트 계획서 1부, 작가별 신청서1부,포트폴리오, 기본서류(단체:고유번호증 혹은 사업등록증/작가: 중민등록초본1부)이다.

 

재단 관계자는 “본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최근 문체부가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에 목표를 두고 지원한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주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프로젝트와 역량 있는 작가팀 발굴로 수원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