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1279

인천 부평역사박물관 ‘헬로우 애스컴 시티‚ 굿바이 캠프마켓’ 전시도록 발간

부평미군부대 관련 박물관 소장 유물 수록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특별기획전 ‘헬로우 애스컴 시티, 굿바이 캠프마켓’의 전시도록을 발간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진행된 것으로, ‘헬로우 애스컴 시티, 굿바이 캠프 마켓’의 전시도록은 부평역사박물관의 개관 후 첫 도록이기도 하다. 전시도록에는 ‘애스컴 시티’, ‘부평 기지촌’, ‘캠프 마켓’의 형성 과정과 부평 사람들의 삶의 역사가 담긴 100여점의 부평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사진과 특별논고가 담겨 있다. 특히‚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수의 부평미군부대 관련 부평역사박물관 소장 유물들이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평 기지촌 사람들의 삶이 묻어있는 물품을 비롯해 미군클럽에서 사용하던 악기 등도 소개된다. 여기에 이번 전..

경기 수원문화재단‚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참여자 모집

수원에서 나고 자란 실버세대 대상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2020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상반기)’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 사람책’를 통한 지역 고유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이야기를 지닌 실버세대(장‧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대화 숲’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수원 실버세대의 기억이 담긴 지역 고유 문화콘텐츠 발굴, 수원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의 역사 및 문화 이해, ‘수원 사람책’ 제작 및 참여자간 이야기 공유,수원 실버세대의 문화사업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관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문화예술 및 지역..

경기 성남문화재단‚ 광주대단지사건 문화예술사업 공모

‘광주대단지사건’ 주제로 한 작품 접수 경기도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 생성의 역사 ‘광주대단지사건’을 다양한 예술가의 시각으로 조망할 ‘광주대단지사건 문화예술사업’을 공모한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철거민 수만명이 지난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정부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성남시 전신인 성남출장소를 만들었고 단지 관할권도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넘기며 ‘광주대단지사건’은 성남의 태동이 됐다. 이번 공모는 현재 성남시를 주소지(소재지)로 한 문화예술단체 또는 대표자가 있는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전시 프로그램과 극예술 프로그램 등 2개..

경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의 말러‚ 대지의 노래’ 공연

“박영민과 부천필이 완성시키는 ‘고별의 삼부작’” 경기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2회 정기연주회 ‘박영민의 말러, 대지의 노래’를 공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박영민의 말러’ 시리즈는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지휘를 통해 매년 고품격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는 부천필의 특별 프로젝트다. 이번 연주회에서 박영민과 부천필은 말러의 교향곡 중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와 ‘대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부천필은 지난해 ‘박영민의 말러 제9번’을 통해 말러 교향곡 9번을 선보이며 연주회 실황을 음반으로 발매했다. 그리고 이번의 두 프로그램을 잇달아 연주하며 말러의 ‘고별의 3부작’을 완성시키게 됐다.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경기 오산문화재단‚ 문화시설 기술점검 재능기부 호응 얻어

공연팀 무대전문인력 감독들‚ 문화시설 8개소 점검 경기도 오산문화재단 공연팀 무대전문인력(무대, 조명, 음향) 감독들이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찾아가 재능기부로 기술 점검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전문인력 감독들은 지난 11일 오산원동초등학교 문화시설을 점검한 이후 21일 꿈두레도서관 다목적 홀을 마지막으로 총 8개소의 문화시설을 점검했다. 이어서 점검결과표를 해당 기관 시설 관리자에게 전달해 유지관리를 보다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문화시설에서 무대장치, 조명장치, 음향장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의 부재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문화시설 기술 점검을 통해 고장진단과 기기 점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경기 성남문화재단‚ 온라인 생중계 공연 성료

마티네 콘서트 등 재생수 10만회 돌파 경기도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1일과 23일 진행한 ‘마티네 콘서트’, ‘연극만원(滿員)’ 시리즈 온라인 생중계가 총 재생횟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주요 기획공연인 ‘마티네콘서트’와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앙상블시어터에서 각각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 네이버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21일 오전 11시 진행된 ‘2020 마티네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는,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빈 객석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호흡과 하모니로 현장의 생생한..

경기 BIFAN‚ 올해 NAFF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 발표

선정작 문화권 따라 다양한 특징 가져 제24회 경기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올해 NAFF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 21개국 30편을 25일 발표했다. ‘잇 프로젝트’ 19편(한국·베트남 합작 1편 포함),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한국’ 11편이다. 올해 NAFF 프로젝트 공모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81편이 출품했다. 선정작 30편은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지녔다. 유럽과 북미 프로젝트는 장르적 실험 정신이 강하고, 남미 프로젝트는 개발 단계임에도 완성작을 기대하게 했다.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 국가와 공동제작하거나 희망하는 작품 포함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프로젝트는 전통과 정치‧사회적 갈등, 성 정체성, 사회 내부 계급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장르영화의 얼개 속에 깊은 ..

경기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 퍼포먼스 선봬

전국 문화다양성 주간 동참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23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중 하나로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미디어아트 ‘변신’(작가 송주형) ▲거리퍼포먼스 ‘변신’(극단 배낭속사람들) 등으로 열렸다. 이날 퍼포먼스는 거리두기 수칙 안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이슈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부천 문화다양성 축제 다다다(다‧多‧Ða)’ 이름의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0일까지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축제 기간은 3주로 전국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일~5월 27일)인 일주일보다 더 길게 운영하고 온라인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 공개할 프..

경기 성남문화재단‚ 성남큐브미술관 운영 내달 2일 재개

관람객 안전 위해 방역‧관리 만전 기해 경기도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성남큐브미술관 운영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하고, 주요 기획전시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먼저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0동시대미감전 ‘명랑미술관’이 7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뉴트로(newtro) 문화’를 주제로, 복고 문화를 재해석해 새로운 미감을 추구하는 국내 작가 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가 합쳐진 신조어로 과거의 미감에서 새로움을 찾고, 거기에 재미요소를 첨가해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 문화’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이미 경험한 아날로그 세..

경기 BIFAN‚ 제작 지원규모 총 7억원으로 확대

주요 과제로 ‘장르영화 인재 발굴 및 육성’ 설정 제24회 경기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제작 지원 규모를 총 7억원으로 확대한다. BIFAN은 올해 한국영화 101년을 맞아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한다’는 새로운 미션 아래 적극적인 장르영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주요 과제로 설정, 작년 대비 5억원을 증액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외 영화계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계는 영화의 재능들을 더욱 힘 있게 지원‧육성해 이 위기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 한국영화 다음 100년의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BIFAN의 지원규모는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IF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