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반도네온이 자아내는 로맨틱 탱고 리듬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콘서트’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지난 4월 ‘클럽-M’의 무대, 7월 ‘코리안 아츠윈드’의 무대에 이어 10월 브런치콘서트에는 ‘로맨틱 탱고’ 를 주제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무대에 올라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브런치콘서트’는 ‘로맨틱 탱고’라는 부제로 준비했으며 두 아티스트의 솔로무대, 그리고 듀엣 무대를 모두 볼 수 있다. 색소폰과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재즈 그리고 탱고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브랜든 최는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색소포니스트로, 미국 신시내티 컴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KBS한전음악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는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현재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함께 이번 무대에 오르는 고상지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다. 김동률, 정재형 등의 앨범을 비롯하여 각종 음악 방송과 무대에서 인상적인 반도네온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또 'Maycgre 1.0', 'Ataque del Tango', 'El Gran Astor Piazzolla' 등 수준 높은 탱고 음반을 제작하여 연주자를 넘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호평 받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공연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에 10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색소폰과 반도네온이 펼치는 이색적인 무대로 관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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