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한국도자재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11월 사전예약 오픈

산경일보 2021. 10. 18. 11:11
온라인 플랫폼 통해 전시 관람 사전예약 접수

▲ 여주 특별전 전경.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다시_쓰다, Re: start’(이하 세계도자비엔날레)의 11월 전시관람을 위한 사전예약을 15일에 2차로 오픈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1일 개막 후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반∙학생∙가족관람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 일대와 도자비엔날레 온라인 플랫폼(kicb.or.kr)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고 있으며,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된다. 이천은 5회(1회 관람시간 90분), 광주와 여주는 7회(1회 관람시간 60분) 운영되며, 관람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11월부터는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의 관람시간이 변경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환기를 위한 중간 정비시간을 12시에서 13시로 변경하여 진행되며, 이천 어린이전시(다시, 흙, 모래, 자갈)이 4회차(14시~15시), 7회차(17시~18시)는 운영하지 않는다. 

 

어린이 전시관람객 중 국제공모전 및 국가초청전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예약하고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용인원의 80%(이천 120명, 광주 80명, 여주 65명)만 입장을 허용한다. 

 

모든 전시 관람비용은 세계도자비엔날레 최초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관람예약은 kicb.or.kr/visit에서 가능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관람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단체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한편,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는 70개국 1184명의 작가가 참가한 국제공모전,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초청전, 청화백자 특별전, 어린이들을 위한 도자 전시 등이 열리고 있다. 

 

특히, 국제공모전 대중상 온라인 투표와 도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도자의 역할과 의미를 짚어볼 수 있도록 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개막 첫주부터 주말 전회차가 매진되는 등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예문화와 도자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힐링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