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공연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한 공연 두 협주곡’으로 성남 무대를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현악 앙상블 단체 발트 앙상블의 공연을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11월과 2022년 10월, 두 번의 솔로 리사이틀로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바 있는 조성진은 이번에는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음악적 역량과 색다른 연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모차르트 최초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9번’을 연주한다. 1777년 모차르트가 법적 성년이 되던 해 작곡한 이 작품은 이전 피아노 협주곡과는 다르게 규모와 형식면에서 발전된 형태를 보이며, 모차르트가 음악적 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