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령과 대홍수 모티브로 한 공연 (재)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오는 28일부터 신규 어린이 프로그램인 가족 음악극 '나무의 아이'를 진행한다. 가족 음악극 '나무의 아이'는 한국 홍수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모티브로 하여 국악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의 감성을 살린 공연이다. 서로의 곁을 지키며 가족이 된 나무 아빠와 나무 도령 부자 이야기로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자연의 소재로 풀어내어 공동체적 어울림의 가치를 가족 음악극을 통해 친숙하게 담아내었다.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액터뮤지션 배우들의 연기와 이동 및 조립이 자유로운 큐브형 무대, 은유적으로 표현한 소품들로 획기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상상력과 창의적 발상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