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하남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총력’

날림먼지 저감대책 ‘일공일공 담당제’ 운영

지난 15일 정부에서 미세먼지 대책의 법적 기반이 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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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이 법에 근거하여 날림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 발생 1공사장에 1공무원을 배치하는 ‘일공일공 담당제’를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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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일공일공 추진반을 편성하고 32개부서 116명을 점검자로 지정하여 건설공사장(116개소)에 점검을 실시 중에 있으며, 부지조성공사 등 광범위한 규모의 공사장 37개소의 점검은 환경보호과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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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무원이 현장을 점검하고 점검표를 해당부서인 환경보호과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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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사항으로는 ▲공사시간 단축조정 이행여부 ▲공사 시 방진벽설치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수행여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준수사항 및 비상연락망 숙지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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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공사시간 단축조정 이행여부는 터파기 등 토공사 단계인 경우에만 조정 대상이 되며, 관급공사의 경우에는 공사

시간 50% 단축하여 실시하고 민간공사인 경우는 출퇴근시간을 회피하여 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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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도권 시·군·구별 국립환경과학원 자료를 분석하여 지역별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발생현황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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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하남시의 경우는 나쁨 초과일수가 50~55일 미만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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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에서는 하남과 가평의 공기질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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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중 나쁨 초과일수가 100일이 넘은 지역이 6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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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지역이 주를 이루며 충남의 화력발전소와 평택항의 대형 수출 선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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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수도권에서 공기질이 양호하더라도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자주 발령되고 있는 만큼‘일공일공 담당제’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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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연제찬 부시장을 중심으로 비상저감조치 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 중이며, 대기환경분야 총괄은 환경보호과장으로 5개반을, 폐기물분야 총괄은 자원순환과장으로 2개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