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독자기고 116

탄소중립과 식목일의 부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식목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식목이 쉬워 보이지만 2차 대전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고 한다. 산림녹화에 그렇게 매달린 북한의 민둥산을 보면 식목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한다. 즉 나무는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 광합성 작용을 통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연간 221조라고 한다. 특히 온실가스흡수 저장기능이 75.6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지다. OECD 37개국가 중 핀란드 일본 스웨덴에 이어 4번째 산림강국이기도 하다. 205..

지구 온난화라며 왜 더 추워… 도시숲과 공원이 답이다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겨울은 왜 더 추워지나? 기상청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북극의 기온이 상승해, 찬 공기의 남하를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겨울철 중위도 지방까지 북극의 찬공기가 남쪽으로 쏟아져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로 인해 스페인이 영하 34도를 기록하고, 서울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우리나라 1월의 평균기온이 최근 10년이 과거보다 추워졌다. 지구온난화는 기후를 변화시켜 지구 곳곳이 홍수, 태풍, 사막화, 대형 산불, 미세먼지 등 기상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최근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코로나의 대유행은 지구촌을 전례 없는 혼란에 빠뜨렸고 우리의 일상을 바꾸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은 2050년까지 탄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 "건강은 지키는 자의 것이다”

올여름은 신종 코로나와 폭염 때문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 예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무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는 우리 몸이 체온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여 땀을 쏟아낸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몸의 기능들이 약하시기 때문에 때에 맞는 몸의 반응들이 늦게 이루어지거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고령의 어르신들은 자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에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 몇 가지 주의사항들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다. 첫째, 면역력을 높이도록 한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이다. 면역력이 높아야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