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송파구, 곳곳 지역 특색 맞춘 다양한 축제 이어져

산경일보 2019. 10. 13. 17:02


▲ 송파산대놀이(한성백제축제 중)


송파의 다양한 모습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 되길 기대


다가오는 가을, 송파구 곳곳에서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축제가 이어졌다. 

송파구는 지난 11일과 12일, 조선시대 송덕비를 주제로 한 축제부터 송파산대놀이와 파크골프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 11일 가락본동 비석거리공원에서는 ‘가락골 송덕비 축제’가 열렸다. 조선시대 지방관들의 선정을 기리는 축제다. 구는 1988년 가락동 일대에 흩어져 있던 송덕비 11기를 한데 모아 비석거리공원을 조성했다. 오전 11시 개막타고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사자탈춤과 길놀이, 송덕제 퍼포먼스, 가훈 쓰기 등이 펼쳐졌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 오륜동에서는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오륜 한마음 축제’가 개최됐다. 올해는 ‘가을 밤 스타, 오륜피아 페스티벌 WOW!’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올림픽프라자상가 광장을 무대삼아 끼와 열정을 겨뤘다. 오륜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유공구민 표창식, 주민 노래경연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별히 오륜동 주민이자 전 KBS 아나운서 문영례 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SBS 공채개그맨 조원석, 가수 전유나 등의 스타들이 출연해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12일 송파2동에서는 ‘송파산대놀이 축제’가 펼쳐졌다. 송파2동은 송파산대놀이의 주무대였던 송파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자 기존 ‘송이골 한마음 축제’의 주제를 바꿔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후 1시 가락중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송파산대놀이보존회가 직접 관람객을 찾아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산대놀이 공연과 줄타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 공연 및 버스킹, 초대가수 공연 등이 마련되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진행됐다.


파크골프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전 9시 잠실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엘센츠 주민화합 한마당’이 개최됐다. 잠실2동은 2009년 엘스와 리센츠 등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에 따라 새로운 주민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축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함께 잠실2동에 있는 잠실종합운동장을 활용해서 스포츠를 주제로 한 마을축제를 기획했다. 이 밖에도 구는 16일 어르신들을 위한 ‘제5회 장지골 실버락(樂)축제’를 비롯해 18일 병자호란의 명장인 임경업 장군의 발자취가 있는 개롱근린공원에서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