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포 길이 총 연장 약 115km
서울시가 가을철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우면산, 용마산과 은평구 일대 야산이다. 양재천, 탄천, 안양천 주변에도 뿌려진다.
지형에 따라 50~100m 간격으로 살포되며, 살포 길이는 총 연장 약 115㎞에 달한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가로 3㎝, 세로 3㎝의 갈색 고체로, 어묵 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어 만들었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긴다.
한 장소에 18~20여개씩 뿌려서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 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은 접촉 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존재하며 주로 1개월 전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할 경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증상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격해지고, 공격성향을 보인다. 또 거품 섞인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10일 이내 폐사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관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人獸) 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는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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